(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네이버가 금융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 비율을 둘러싼 시장의 오해가 해소되면서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26일 오후 5시 10분 현재 넥스트트레이드(NXT) 시장에서 네이버는 전일 대비 5.54% 오른 26만6천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장 마감 이후 두나무와의 주식 교환 소식이 전해지며 오후 4시 6분경 27만2천원(7.52% 상승)까지 치솟았다.
주식 교환 비율이 '1 대 2.54'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시장이 네이버파이낸셜의 가치를 당초 예상(두나무의 3분의 1 수준)보다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해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후 회사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1 대 2.54는 주식 교환 비율일 뿐, 실제 지분가치(기업가치) 비율은 약 1 대 3"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상승 폭을 반납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 비율은 1 대 3.064569로 산정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두나무의 지분 가치는 약 15조1천300억원, 네이버파이낸셜은 약 4조9천400억원이다.
양사의 발행 주식 총수가 다르기 때문에 이 가치를 반영한 실제 주식 교환 비율이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22618주'로 결정된 것이다. 즉, 네이버가 두나무를 당초 예상보다 싸게 인수한 것이 아니라, 시장의 예상치인 1 대 3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가 그대로 적용된 셈이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번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며, 교환 일자는 2026년 6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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