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올해 9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신규부실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말 대비 소폭 개선됐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9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57%로 전분기 말(0.59%) 대비 0.02%포인트(p) 하락했다.
부실채권은 16조4천억원으로 전분기 말(16조6천억원) 대비 2천억원 감소했다. 이어 기업여신(13조1천억원), 가계여신(3조원), 신용카드 채권(3천억원) 순이었다.
올해 9월 말 대손충당금 잔액은 27조1천억원으로 전분기말(27조4천억원) 대비 3천억원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64.8%로 전분기 말(165.5%) 대비 0.7%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5조5천억원으로 전분기(6조4천억원) 대비 9천억원 줄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3조9천억원으로 전분기(4조9천억원) 대비 1조원 감소했다.
대기업(5천억원)은 전분기(4천억원) 대비 1천억원 증가했고, 중소기업(3조5천억원)은 전분기(4조4천억원) 대비 9천억원 줄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4천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했다.
3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5조6천억원으로 전분기(6조5천억원) 대비 9천억원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71%로 전분기 말(0.72%) 대비 0.01%p 하락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말 대비 0.02%p 하락한 0.30%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실채권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하락했으나 과거에 비해서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면서도 "향후 건전성 모니터링을 지속해 은행권의 적극적인 상·매각 등 부실채권 관리강화를 지도하고 선제적인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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