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정부와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와 활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그룹을 발족시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류제명 2차관 주재로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텔레콤[017670], 네이버[035420] 등 국내 대표 AI·반도체·모빌리티 기업의 사장급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GPU 워킹그룹(Working Group)' 발족식을 열고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은 지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대통령이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AI 기업 최고경영진을 접견한 이후 마련된 후속 조치다.
APEC 기간 정부와 민간은 엔비디아로부터 총 26만장의 GPU를 확보하기로 한 바 있다.
이후 정부는 국가적 관점에서 실질적 이행 계획과 구체적인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 그룹을 발족시켰다.
이날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비롯해 송용호 삼성전자 부사장, 진은숙 현대자동차 부사장, 유경상 SKT AI CIC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민간의 첨단 GPU 확보·활용 전략,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협력 체계를 상시화해 수시 워킹 그룹을 가동하고, 필요할 경우 고위급 회의도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AI 인프라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정부의 지원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GPU 활용 인프라 확대, 데이터센터 효율화, AI 반도체 개발 활성화 등 실효적 대응책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되어 AI 강국으로 도약하고, 국내 AI 경쟁력의 발전과 확장을 이끌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다각적인 정책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과기정통부]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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