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일본 정부가 경기 부양책 자금 마련을 위해 국채 발행을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27일(현지시간) 현재 회계연도 국채 발행 프로그램을 수정해 2년 및 5년 만기 국채 발행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예정된 일본 국채(JGB) 총 발행량은 현재 계획된 171조8천억엔에서 약 7조 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0년과 20년, 30년, 40년 만기 국채 발행 규모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고채 할인채 발행을 약 6조엔(380억달러) 증액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년 1월부터 2년 및 5년 만기 국고채의 월 발행량을 각각 1천억엔씩 늘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은 목요일 회의에서 주요 국고채 딜러들에게 발표돼 논의될 예정이다.
이후 금요일에 내각에 승인을 위해 제출되고, 경기 부양책에 필요한 추가 예산안도 함께 제출될 계획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일본 정부가 추가 경정 예산안 편성을 위해 발행하는 신규 국채가 11조6천억엔 규모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세수 전망은 당초 추계보다 2조9천억엔 증가한 약 80조7천억엔으로 상향 조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회계 지출이 약 17조7천억엔에 달해, 필요한 재원의 절반 이상을 국채로 충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원 부족을 메우는 신규 국채의 내역은 건설공채 3조5천390억엔, 적자 국채 8조1천570억엔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156.140엔에 거래됐다.
kphong@yna.co.kr
홍경표
kpho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