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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두나무, 'AI·웹3' 시너지 낸다…"5년간 10조 투자"

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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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AI 시대에 발맞춘 선제 대응

향후 5년간 10조원 투자…글로벌 신성장 동력 확보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품는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네이버[035420]와 두나무가 양사 간 기업 융합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향후 5년간 10조원을 투입해 블록체인과 AI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네이버와 두나무 측은 27일 네이버 사옥 '1784'에서 글로벌 진출 비전을 설명하는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네이버 이해진 의장,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두나무 오경석 대표, 네이버파이낸셜의 박상진 대표 등 3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최수연 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두나무와 기업 융합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 대표는 "블록체인 대중화 흐름과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일을 처리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이 맞물린 현재의 기술적 모멘텀은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 기회에 글로벌에서 새로운 혁신을 도모하자는 것에 네이버와 두나무는 뜻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 이해 관계자들에게 양사의 비전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딜이 완료되면 글로벌 진출을 우선에 두고 함께 일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사용자와 데이터, 기술, 서비스, 자본력이라는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는 만큼 글로벌 웹3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들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향후 5년간 10조원을 투자해 국내 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로 K-핀테크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이미 기술과 서비스적 배경을 갖춘 글로벌 플레이어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기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AI와 웹3 관련 생태계 육성을 위해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우선적으로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계열사 편입과 기업융합을 통한 시너지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지배구조 변경보다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자본시장 접근성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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