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최근 빅테크 간 인공지능(AI) 경쟁 구도에 국내 반도체 기업 등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7일 연초 이후 TIGER 2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6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한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로 구성된 만큼 한국 증시의 전반적 흐름을 반영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구글과 엔비디아의 AI칩 경쟁 속에서 국내 반도체 기업의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며 "또한 높은 환율 환경 속 수출주 수혜, 배당 분리과세 도입의 정책적 긍정 효과까지 더해지며, 코스피200 대표 기업 전반의 성장성을 저렴한 비용으로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TIGER 200 ETF의 투자 매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 상품 대비 유동성이 풍부한 점도 매수세가 몰린 배경이다.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전일 기준 'TIGER 200 ETF'의 최근 20일 일평균 거래대금은 2천542억 원으로, 2024년(569억원) 대비 347% 증가했다. 이는 국내 전체 상장 ETF 중 해당 기간 거래대금 5위다.
총보수는 연 0.05%로, 국내 상장된 동일 지수 추종 ETF 중 최저 수준이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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