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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연말 앞두고 배타적사용권 경쟁…한화생명 독주

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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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연말을 앞두고 생명보험사들이 상품 판매 독점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흥국생명과 한화생명, 라이나생명이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하고 심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흥국생명은 중증질병인 전이암 진단 시 사망보험금일부를 먼저 지급해 생계를 지원할 수 있는 특약을 선보였다. 감독당국에서 추진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 보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전이암진단생활비 특약으로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 첫 도전에 나선 라이나생명은 업계 최초로 입원 일수에 따라 입원보험금이 단계적으로 체증하는 급부 구조를 도입했다.

한화생명의 경우 당뇨병 질환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지원을 보장하는 신규 위험률로 배타적사용권에 도전했다.

특히 올해 DB생명과 흥국생명, 신한라이프, 교보생명 등이 1건을 부여받은 것과 비교해 한화생명이 6건에 달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7월 암검사비용지원특약과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영양치료보장특약에 대해 9개월의 상품 판매 독점권을 확보했다. 9월에는 전립선암과 남성 난임 등을 보장하는 신규 남성담보 특약 3종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생보사들이 4분기 들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최근 보호 기간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올해 4분기부터 배타적사용권의 최대 기간이 기존 1년에서 1년 반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다. 최근 KB손해보험이 전통시장 날씨 피해 보상보험으로 처음 1년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 기간을 확보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손해보험업계의 배타적 사용권 경쟁이 치열했는데, 생보사들도 보장 기간이 늘어나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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