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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엔솔 지분율 70%까지 낮출 것"

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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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재무건전성·주주환원 균형 잡힌 자본배분 추진"

신성장 동력 3개→4개 축으로…석유화학 고부가 전환 추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화학[051910]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 지분율을 중장기적으로 70%까지 낮추겠다고 제시했다. LG화학이 구체적인 지분율 목표치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은 28일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 자료에서 "투자와 재무 건전성, 주주환원의 균형 잡힌 자본 배분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점진적으로 활용해 보유 지분율을 70% 수준으로 내리겠다고 했다. 자세한 활용 방안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현물을 활용한 자사주 매입이나 교환사채(EB) 발행, 직접 매각 등이 거론됐다.

LG화학 여수공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간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과도하게 보유한 것이 최적의 자본 배분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현재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은 79.4%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약 97조원)을 감안하면 LG화학이 중장기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유동화해 확보할 자금은 10조원 안팎으로 추산됐다.

또 LG화학은 현재 연결 기준 20% 수준인 배당 성향을 성과 달성에 따라 장기적으로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LG화학은 기존에 제시했던 '3대 신성장 동력(친환경 소재·전지 및 전자 소재·혁신 신약)'에 석유화학 고부가 전환을 추가해 '4대 성장 동력' 체제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주도 석유화학 사업재편에 대해서는 "구조적 수익성 제고를 위해 자구책과 더불어 정유사와 협업에 기반한 상호 시너지 창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여수 산업단지에서 GS칼텍스와 나프타분해시설(NCC)을 통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LG화학은 4대 성장 동력 부문의 매출액을 2024년 5조8천억원에서 2030년 3배 이상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이사 보수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사회에 보상위원회를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LG화학 기업가치 제고 계획

[출처: LG화학]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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