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UBS는 내년 증시에서 중국 기술주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시장 변동성은 확대되는 흐름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28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UBS 글로벌 자산관리의 후이판 지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이 강력한 현금 흐름을 가지고 있고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부채 의존도가 낮기 때문에, 충격을 견뎌낼 수 있는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기술 기업들이 AI 응용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수익이 최대 37% 성장할 것으로 추산한다"며 "중국 기술 주식은 아직 비싸지 않다"고 덧붙였다.
UBS는 항셍 테크 지수의 목표를 내년 말까지 7,100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목요일 종가 5,598보다 약 27% 높은 수치다.
UBS는 MSCI 중국 지수가 내년에 100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UBS는 내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재발, 정부 부채, 미중 갈등 재발, 인공지능(AI)의 실망스러운 수익 등을 내년 주요 시장 리스크로 꼽았다.
UBS는 주식 외에도 포트폴리오의 최소 5%를 금에 할당할 것을 권고하면서, 내년 금 가격이 온스당 최대 4,9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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