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모험자본 활성화에 손잡은 금감원-중기부…"투자 이어달리기 유도"

25.11.2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모험자본의 공급 경로를 넓히고 상생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의체를 중심으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상생금융 확산을 위한 협업도 본격화한다.

금감원과 중기부는 28일 '모험자본 생태계 및 상생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유관 벤처 협회와 금융투자협회, 주요 금융사·V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선 금감원과 중기부는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위험가중치 등 금융권의 벤처투자를 제약하는 건전성 규제와 중소·벤처 기업의 금융 애로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벤처투자 시장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통계를 고도화하고, 모험자본 관리·감독 협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모험자본이 취지에 맞게 공급되도록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기술평가정보, 벤처투자 업계가 보유한 유망기업 정보 등을 금융권에 공유하여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융자 이어달리기를 유도한다.

또한 금융권의 중소기업 상생금융 기여도를 평가하는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를 도입하고, 은행권의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동반성장대출' 확산을 위한 협업에도 나선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모험자본 정책의 성패는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적시에 자금이 공급되고 회수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달려 있다"며 "협약은 금감원이 중기부와 함께 모험자본과 상생금융을 제 ,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체계를 확립하는 단초를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토큰증권 제도화, BDC 도입 등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확대하고, IMA와 발행어음 제도를 통해 부동산 부문에서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흐름 대전환을 추진하겠다"며 "모험자본이 취지에 맞게 활용되도록 충실하게 관리·감독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주 시작된 '제1회 벤처주간'에 벤처업계와 금융투자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모험자본 생태계와 상생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라면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과 이를 뒷받침하는 연 40조원 벤처투자 시장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gepark@yna.co.kr

박경은

박경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