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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 착수 무궁화캐피탈…금융위 "시장영향 전혀 없다"

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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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무궁화신탁에 경영개선명령 부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허동규 기자 = 금융위원회가 무궁화캐피탈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회생절차에 돌입한 것과 관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상 없다"는 입장을 28일 밝혔다.

앞서 전날 서울회생법원은 무궁화신탁의 계열사인 무궁화캐피탈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지난 26일 회생절차를 신청한 점을 고려하면 하루 만에 나온 결정이다.

무궁화신탁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통해 누적된 대규모 손실 탓에 건전성 비율이 위태로운 상태다. 이를 고려해 금융당국 또한 지난해 말 재무개선명령을 내린 바 있다.

무궁화신탁의 재무구조 개선안 데드라인은 내달 15일까지였다.

업계에선 매각이나 유상증자 등 추가적인 주주를 확보하는 작업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구조가 단순한 무궁화캐피탈을 우선 회생절차에 넣어 매각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 안팎에선 무궁화캐피탈의 회생절차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보는 분위기다.

우선 공모 회사채 발행이 없어 이해관계자가 제한적인 데다, 이용자 측면에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리스·할부채권도 거의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금융사 보유 채권 또한 이미 대부분 상각 작업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PF 미집행잔액도 거의 없는 상태다"며 "적기시정조치가 누적되는 과정에서 충당금도 충분히 쌓았던 만큼 시장에 주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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