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내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 수준에서 장기간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캐슬린 오 모간스탠리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11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관해 "장기간 동결로의 전환"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한은의 성장과 물가 전망은 앞으로 12개월간 인상보다는 인하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둔다"면서도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가져올 한계적 효용이 환율과 집값 등 금융안정성에 미칠 부정적인 부작용을 상쇄할 만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한국은행은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 시장 예상대로였다.
환율이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아 1,470원대를 넘나드는 가운데, 금리까지 낮추면 원화 가치는 더 떨어지고 그만큼 환율이 더 오를 위험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10·15 등 각종 대책의 효과로 수도권 집값 상승세나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는지 확인할 시간도 필요하고, 다음 달 9∼10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기준금리)를 낮출지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오 연구원은 "회의 내용은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이었고, 이는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없다는 모간스탠리의 관점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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