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트노믹스란 귀엽다는 뜻의 영어단어 '큐트(cute)'와 경제를 의미하는 '이코노믹스(economics)'의 합성어다.
장난감과 캐릭터, 굿즈 등 귀여움을 기반으로 한 소비와 경제활동을 일컫는 신조어다.
특히 Z세대와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집과 감성형 소비가 인기를 끌면서 기업 매출로 연결되는 시장 현상을 설명할 때 자주 쓰인다.
큐트노믹스의 대표적인 사례는 중국 팝마트가 출시한 캐릭터 라부부다.
라부부는 홍콩 출신 아트토이 작가 카싱 룽이 2015년 디자인한 캐릭터로, 날카로운 이빨과 털복숭이 몸 등이 특징이다.
2019년 팝마트가 이 캐릭터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상품화에 나섰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 덕분에 홍콩증시에 상장된 팝마트 주가는 지난 1년간 130% 넘게 급등했다.
한국에서도 자체 캐릭터 '팜팔스'를 내놓은 완구업체 오로라가 대표적인 큐트노믹스 종목이다.
팜팔스는 '내 손 안의 친구'란 뜻으로 동물과 채소, 과일 등을 캐릭터화한 봉제인형 시리즈다.
팜팔스는 국내에서는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이 소개하며 알려졌고, 미국에서는 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조정을 받으며 상승 폭이 줄었지만 오로라 주가는 지난 1년간 150% 넘게 올랐다. (국제경제부 김지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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