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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S 국내주식 위탁] 회수당한 중소형주형 자금 되찾은 NH아문디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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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이 일전에 회수당한 국민연금 국내주식 중소형주형 위탁자금을 되찾았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5년 국민연금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4곳 가운데 중소형주형에는 KB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이 이름을 올렸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이미 지난 2015년 국민연금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이름을 올린 뒤 2016년 중소형주형, 2019년 배당주형 위탁운용사 자리를 따낸 바 있다. 하지만 중소형주형 자금을 회수당하면서 이번 입찰에 재참여했다.

국민연금은 위탁운용사의 운용성과, 포트폴리오 내역, 계약 내용 준수 여부, 운용인력 변동사항에 따라 위탁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중소형주형 자금 회수 조치로부터 2년이 지나면서 재도전할 수 있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성장 중소형주 증권투자신탁'을 트랙레코드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설정된 해당 펀드는 '코스피 중소형주 70%와 코스닥 30%'를 벤치마크로 삼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돼 있거나 향후 상승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형주에 신탁재산의 최소 50% 이상 투자해 장기적 고수익을 추구한다.

NH아문디는 가치 대비 성장(GARP) 전략을 이용해서 미래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성장가치주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당해년도 주가순자산비율(PBR)과 3개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의 회귀분석을 통한 적정 PBR을 확인해 저평가된 순위를 선정한다.

순자산가치(NAV)의 90% 이상을 '코스피중소형지수와 코스닥의 합성지수'인 벤치마크지수에 속하는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국민연금 국내주식 중소형주 유형과 유사하다.

이와 함께 기업 인수합병, 기업분할 등 기업구조 개편을 통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나 기업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시장 수급에 의해 단기적으로 급락한 종목 등을 담는 이벤트 주도형(Event Driven) 전략을 접목한다.

이에 따라 해당 펀드는 설정 이후 254.9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벤치마크(43.81%)를 압도적으로 상회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7년 넘게 안형준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2본부 주식1팀장이 책임지고 운용하고 있다. 2011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안다자산운용 주식운용부, 하나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리서치팀을 거쳐 2019년 NH아문디자산운용으로 합류했다.

주식운용2본부장이 공석인 만큼 국민연금 위탁운용 자금은 안 팀장이 담당할 가능성이 있다. 내부적으로 후임자를 양성할 필요성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통상 국민연금 자금은 CIO 또는 본부장급이 맡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박진호 주식운용부문장이나 이도규 주식운용1본부장이 국민연금 자금을 맡을 가능성도 언급된다.

현재 국민연금은 선정한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들과 출자 규모 및 시기 등 구체적인 계약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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