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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1월 제조업 PMI 48.7…"여전히 부진하나 생산 감소폭 축소"(상보)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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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지난달 일본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수요 환경을 반영했으나 생산 감소폭은 줄어들었다.

1일 S&P글로벌은 일본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수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업황 확장으로, 50 미만이면 업황 위축으로 해석된다.

11월 제조업 PMI는 직전치인 48.2보다는 개선됐으나 여전히 기준선 아래에 머물며 5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유지했다. 다만 하락 속도는 8월 이후 가장 완만해졌다.

기업들의 향후 경기에 대한 자신감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한편 비용 압력은 다시 확대됐다. 투입 비용 상승률이 6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제조업체들은 판매가격을 '견조한 폭(solid increase)'으로 다시 인상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중간재 및 투자재 부문에서 기업 활동이 계속 약화됐으나, 소비재 제조업체는 소폭 개선을 보였다.

기업들은 매출 감소 요인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고객사의 예산 축소 ▲설비투자 감소 등을 꼽았으며, 자동차·반도체 산업의 약한 수요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S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경제 부책임자인 애나벨 피데스는 "일본의 최신 PMI 데이터는 일본의 제조업 부문이 11월에도 여전히 수요 부진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겪었음을 보여준다"면서도 "생산량 감소율이 둔화돼 단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새로운 총리가 최근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실질적인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가운데 일본 행정부가 인공지능(AI)과 같은 주요 전략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려 하고 있다"며 "이 부양책이 수요와 해당 부문 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은 9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155.710엔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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