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구리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일 연합인포맥스 원자재선물 종합(6900)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36분 기준 전장 대비 0.26% 오른 톤(t)당 11,204.5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장중엔 1.06% 급등해 t당 11,294.50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앞서 구리 가격은 지난주 말에도 장중 한때 2.25% 급등하면서 역대 고점을 찍은 바 있다.
많은 투자자는 구리가 전기화와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강세를 점쳐 왔다. LME에서 구리 가격은 올해 들어 거의 30% 올랐다.
수입 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국으로 구리를 대량 공급하려는 움직임이 다른 지역의 구리 부족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구리 콘퍼런스에서 예상치 못한 광산 가동 중단으로 1년간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알려진 영향도 받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구리를 포함한 금속 전반에 수입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으로 금속을 수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졌다고도 전해진다.
머큐리아 에너지 그룹은 "내년 금속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며 "2026년 1분기에 50만t 이상의 금속이 미국에 도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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