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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공석 채운 이억원號…'파격' 대신 '안정감' 택했다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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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질의에 답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26 ondol@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이억원호(號) 금융위원회가 1급 인사로 공석이 된 주요 국장급 보직에 40~42회 기수를 집중 배치했다.

금융위는 1일 공석이 된 국장 보직들에 김동환 금융소비자국장(행정고시 42회)과 전요섭 금융정책국장(41회), 김진홍 금융산업국장(41회),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40회) 등 4인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금융위 안팎에선 이억원 위원장이 파격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금융위 콘트롤타워인 금융정책국장 후보에 변제호(43회)·이동훈(44회) 국장의 이름이 주로 거론됐던 것도 이러한 이유였다.

하지만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파격보다는 관록·경험을 갖춘 40~42회 인사들을 우선 활용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며 " 현 시점에선 안정감을 강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금융위의 주무부처 국장 자리는 한 달 이상 공석이었다.

이에 해당 보직들은 선임 과장들의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됐다.

지난 10월 16일 신진창 전 금정국장이 사무처장에 오른 데 더해, 29일엔 안창국 산업국장과 박민우 자본국장이 모두 상임위원으로 승진한 영향이다.

이렇다 보니 금융위 내부에서도 몰리는 업무량 등을 고려할 때 빠른 인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남은 국장급 보직은 기존 자본시장국장과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구조개선정책관 정도다.

여기에 조만간 신설된 국민성장펀드지원단(가칭) 단장도 국장급 인사로 채울 계획이다.

금융위 내부에선 일부 국장급 자리를 비워둔 것은 교육·파견에서 복귀하는 인사를 활용하려는 차원으로 보고 있다.

현재 복귀를 앞두고 있는 국장급 인사는 손주형·하주식·변제호·이동훈 국장 등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외부에서 복귀하는 인사들을 활용해 남은 국장급 인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본다"며 "다음 인사는 조직 신설 승인 결과와 맞물려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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