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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설비 투자 급증하지만 고용 둔화…JP모건 "이상한 디커플링"

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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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인공지능(A)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들의 방대한 인프라 구축 등으로 설비 투자는 급증하지만, 고용은 둔화하고 있다고 JP모건이 진단했다.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이상한 디커플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JP모건은 "선진국 전반에서 고용이 광범위하게 약화했다"며 "2025년 3분기 고용 증가율이 연이율 0.4%를 기록해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회복 초기 단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의 노동 수요 둔화는 일반적으로 경고 신호"라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일자리 증가가 정체된 가운데 설비 투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지난 60년간의 어떤 미국 경기 확장기에서도 나타나지 않은 현상"이라며 "이런 종류의 디커플링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은행은 "비록 경제는 지속적인 회복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지금과 같은 고용 증가세 둔화는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며 "기본적인 성장 전망치를 조정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JP모건은 "이런 우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위험 편향을 노동 시장 약화 쪽으로 이동시켰고, 완화 주기가 다시 시작되도록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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