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되는 것에 대해 "728조원 규모의 총액을 온전하게 지켜냈다"며 "민생 회복과 미래의 성장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로 협상장을 끝까지 지켜낸 결과"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중요한 건 집행이다. 국민이 체감하는 예산, 국민의 삶을 바꾸는 예산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성장펀드, 지역사랑상품권 등 핵심 국정과제 예산은 모두 그대로 통과될 예정"이라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정부의 약속에 따라 참전 명예수당 등 보훈 예산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성장펀드를 중심으로 AI 시대의 기회를 학교와 공장, 연구소와 골목가게, 청년의 첫 직장까지 넓혔다"며 "기술과 혁신이 먼 미래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바로 체감되도록 토대를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기초생활 기준 현실화로 어려운 가정에 숨을 돌릴 여유가 생겼고, 산업 현장은 더 안전해지고 아동수당 확대는 부모의 부담을 덜어준다"며 "청년 미래 접근과 교통 패스는 청년의 지갑을 지키고, 지역 사랑 상품권 지원은 동네 경제에 직접적인 힘이 된다. 노인 돌봄과 일자리도 한층 넓어졌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5년만에 예산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하게 된 점도 큰 의미가 있다"며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소영 간사, 예결위원님들의 헌신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예산이 내일의 변화를 여는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수차례 협상에도 접점을 찾지 못했던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이날 오전 극적으로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여야의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날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이다.
nkhwang@yna.co.kr
황남경
nkhwa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