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김성환 기후장관 "동서울변전소, 직접 대화하며 문제 풀 것"

25.12.02.
읽는시간 0

(세종=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한국전력[015760]과 성남시 사이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동서울변전소에 대해 직접 해결할 뜻을 밝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지난 1일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러 가지 여건상 전력 보급이 필요한데, 어딘가는 지나가야 하고 적절한 보상이 투명하게 진행돼서 100%는 아니더라도 그 부분에 대해 갈등을 최소화하는 것 역시 우리 부의 역할"이라며 "이런 과정에서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는 게 저는 맞는다고 보고, 제가 주민들과 잘 직접 대화하면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동서울변전소에 대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동서울변전소는 전력망 국책사업에 따라 500kV(킬로볼트) 초고압직류송전(HVDC)이 지나가는 변환소로 증설될 예정이다. 한전이 주민 동의를 거치며 착공을 계획했지만, 하남시가 관련 인허가를 내주지 않은 상태다. 행정심판에서 한전이 승소했지만, 하남시가 버티고 있다.

간담회 이후 김 장관이 동서울변전소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장관은 "(동서울변전소를) 우려하셨던 분들의 문제 제기를 거기서 다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그분들의 문제 제기를 확인해본다고 한 것이지 재검토한다고 발언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들 때문에 송전망 특별법이 만들어진 만큼 특별법에 따라서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서울변전소가 동해안-수도권 HVDC 망의 최종 종착지로 선정된 부분에서 위법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김 장관은 설명했다. 총 7차례의 주민설명회도 정보제공 측면에서 내용이 적절하고 충분하다고 봤다. 다만, 한전이 주민들을 추가 보상하는 내부 지침의 수행 방식을 더 투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매년 법에 따라서 지급할 건 지급하고 설치 과정에서 주민 반발, 걱정이 있을 수 있으니 그때 지원하는 것도 사실상 투명하게 공개해서 공정하게 줄 돈은 주고 못 줄 돈은 못 주고 그렇게 하는 것"이라며 "내부에 수정하는 방식을 만들어보자, 여기까지가 현재까지 진행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 기자간담회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jhlee2@yna.co.kr

이재헌

이재헌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