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NAS:NVDA)와 브로드컴(NAS:AVGO)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235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새 목표주가는 엔비디아의 지난주 말 종가 대비 41%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엔비디아는 2025년에만 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또 브로드컴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09달러에서 443달러로 올렸다.
이번 수정 전망치는 브로드컴이 지난주 말 기록한 종가보다 약 10% 높은 수준이다.
브로드컴 주가는 올해 들어 약 74% 급등했다.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위협이 과장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여전히 지배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무엇이 시장 심리를 바꿀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며 "향후 12개월 동안 고객사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불안은 엔비디아 제품, 특히 베라 루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주가가 경쟁사인 브로드컴보다 저평가돼 있지만, 반도체 업계 전체로 보면 고평가돼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수익성과 매출 규모가 이미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어 앞으로 주가가 더 높게 평가받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로드컴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 사업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브로드컴의 텐서처리장치(TPU)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TPU 공급망은 브로드컴이 설계하고 판매한 제품이며, 이 공급망의 생산량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는 다른 브로드컴 고객사들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구글의 경우 자체 설계 버전 개발이 새 전략적 핵심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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