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채권-오전] 금리 하락…취약한 심리 속 外人 순매수

25.12.02.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일 오전 장에서 하락했다.

국내 기관들의 취약한 투자 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은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확대해 강세를 이끌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13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6bp 내린 3.027%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1.3bp 하락한 3.377%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7틱 오른 105.46을 보였다.

외국인이 6천11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3천23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5틱 상승한 113.28이었다.

외국인이 2천307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772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전장보다 0.44 포인트 오른 133.50에 거래됐다. 48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수급 동향 등을 주시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시장 심리가 너무 약한 상태라 국내 기관은 외국인 선물 매매 방향만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간다면 지금 분위기가 지속되겠지만 최근 전강후약 기류가 강해 전망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일본 움직임과 30년 국고채 입찰을 반영한 전일의 약세 흐름이 인상까지 생각한 오버슈팅이었던 터라 오늘 강세 전환한 듯하다"며 "이에 현 수준 혹은 소폭 추가 강세로 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외국인의 경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대외금리 연동 재료를 반영하는 플레이를 주로 하는 터라 다음 주 선물 롤오버와 FOMC 포지션 대비 등에 나설 듯하다"고 부연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와 동일한 3.043%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과 같은 3.390%로 개장했다.

간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4bp 오른 3.5320%, 10년물 금리는 7.0bp 오른 4.0890%를 나타냈다.

전일 아시아장에서 일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미국, 호주 등 글로벌 금리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이 오는 18~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위원회(금정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영향이 컸다.

개장 전 국가데이터처 발표한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4% 상승했다.

고환율 상황이 지속한 여파로 석유류 물가가 6% 가까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2%대 중반을 기록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해외금리 등을 반영해 약세로 출발했다.

1조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앞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국채선물은 상승 전환했다.

국고채 금리 역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현재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7천47계약, 2천574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11만6천계약가량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289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5만3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이 381계약 증가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시간대에서 그대로인 4.0890%를 나타냈다. 2년물 국채금리는 0.50bp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 틱차트

phl@yna.co.kr

피혜림

피혜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