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넷플릭스(NAS:NFLX)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NAS:WBD)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현금 중심의 인수를 제안했다.
2일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NAS:PSKY)와 컴캐스트(NAS:CMCSA) 등 주요 입찰경쟁자들과 함께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진행된 2차 인수 입찰에 참여했다.
넷플릭스는 현금 중심의 인수를 위해 수백억 달러 규모의 브릿지론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BO와 CNN, 워너 브러더스 영화 스튜디오의 모회사인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복수의 비공식 인수 제안을 받은 후 지난 10월 공식적으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현금 중심으로 이뤄진 넷플릭스의 제안은 최근 미디어 산업계의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주로 주식 교환으로 이루어진 것과 대비되는 강력한 제안으로 여겨진다.
워너 브러더스는 '해리 포터'와 'DC 코믹스' 영화 프랜차이즈 등 강력한 지적 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어 스트리밍 경쟁이 격화되는 시장에서 넷플릭스에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영화계에서는 넷플릭스가 워너 브러더스를 인수할 경우 극장 개봉을 중심으로 한 영화산업 생태계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내고 있다.
아울러 이번 인수합병이 성사될 경우 미디어 산업의 추가적인 통합을 의미하기 때문에 미국과 주요 시장의 반독점 규제 당국의 면밀한 심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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