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임원 300여명 한 자리에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신제품 판매 전략·목표 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내년도 글로벌 사업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 조직 개편 등을 마무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들이 모여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목표와 영업 전략을 논의한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하반기 글로벌 전략협의회(글전협)'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본사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 약 300여명이 총출동한다.
매년 인사와 조직개편을 마친 뒤 이맘때 여는 회의로, 국내외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문별 업황을 논의하고 사업 계획과 중장기 신성장 동력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16~17일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18일에 진행한다.
회의는 노태문 DX부문장(사장)과 전영현 DS부문장이 각각 주재한다. 노 사장은 정식 DX부문장에 오른 뒤 처음 주재하는 회의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예년과 동일하게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회의 결과를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갤럭시 S26 시리즈 등 내년도 신제품 판매 전략과 지역별 목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과 환율 급등, 인플레이션 등으로 글로벌 사업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요하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전사적으로 주력하고 있는 'AI 드리븐 컴퍼니'로의 전환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2027년까지 탄탄한 수요가 예상되는 메모리 수요 대응과 '맞춤형' 고대역폭메모리(HBM) 전략에 대해서도 중지를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계열사도 비슷한 시기에 각자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업 전략을 짠다.
sjyoo@yna.co.kr
유수진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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