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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칩 개발사 주가 일제히 후퇴…알파벳·엔비디아 보합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아마존(NAS:AMZN)이 2일(현지시간) 최신 인공지능(AI) 칩인 '트레이니엄 3'를 공개했다. 트레이니엄은 아마존이 설계한 주문형 반도체(ASIC)다.
아마존에 따르면 트레이니엄3을 기반으로 한 울트라 서버(AI 전용 서버 시스템)는 기존 트레이니엄2보다 최대 4.4배 높은 연산 성능을 보여준다.
전력효율은 4배 높고, 메모리 대역폭도 4배 가까이 넓어졌다.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는 줄었지만, 데이터 처리 통로가 더욱 확대해 속도가 빨라졌다는 의미다.
아마존은 "AI 모델의 규모와 복잡성이 커지면서 더 빠른 학습 시간, 지연 없는 추론 속도, 급증하는 컴퓨팅 비용 관리가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이 됐다"면서 "이런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AWS(아마존 웹 서비스)는 트레이니엄3 기반의 울트라 서버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이미 트레이니엄3를 일부 데이터센터에 설치했고, 내년 초부터는 매우 빠르게 확장 배치를 할 계획이다.
아마존의 최신 칩 공개 소식에 주요 AI 칩 개발기업의 주가는 일제히 후퇴했다. AI 칩의 경쟁 심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52분 현재 뉴욕장에서 전장보다 0.24% 상승한 234.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 같은 시간 0.33% 올랐다. 엔비디아는 장중 3.19%까지 오르다 대부분 반납했다. 텐서 처리장치(TPU)를 개발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NAS:GOOGL, A클래스)의 주가는 0.02% 하락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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