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4,000선을 탈환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AI 밸류체인과 관련한 우호적인 투자심리가 확인됐고, 차기 연준 의장도 확실시되면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6포인트(0.33%) 오른 4,008.09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3포인트(0.23%) 상승한 930.55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4,000선을 지킨 건 지난 20일이 마지막이다.
투자자들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의 흐름을 주시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9%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25%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9% 뛰었다.
우선 시장을 긴장하게 한 비트코인 급락과 엔 캐리 청산 우려도 완화됐다.
여기에 더해 AI 및 반도체 테마가 시장 흐름을 주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4% 상승했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는 콘퍼런스에서 오픈AI와 관련한 1천억달러 투자의 최종 계약을 완료하지 않았다며 우려를 진정시켰고, 차세대 루빈 출시 예정 등 긍정적 코멘트를 남겼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만 엔비디아의 제한적 주가 반등이 시사하듯 현재 시장은 실적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상태"라며 "이를 감안하면 차주 후반부터 예정된 주요 AI 밸류체인 실적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눈치보기 장세가 출현할 가능성은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연준의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연준 의장을 지목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에 연준이 완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차기 후보로 거론됐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2.1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기·가스가 0.47%로 가장 많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45%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는 1.25%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0.12%, 0.73% 올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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