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샘 올트먼 오픈AI CEO, '코드 레드' 발령…"구글 제미나이 의식"

25.12.03.
읽는시간 0

(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사내에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하고 경쟁사 대비 성능 향상을 주문했다.

2일(현지시간) 테크 뉴스 사이트인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올트먼은 사내 메모를 통해 "챗GPT가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니 3(Gemini 3)'의 성공 이후 챗GPT 개선을 위해 내부 자원을 더욱 투입하고 있다.

지난달 올트먼 CEO는 직원들에게 제미니 3 출시가 여러 벤치마크에서 경쟁사를 앞서면서 회사에 "일시적인 경제적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당분간 외부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하기도 헀다.

오픈AI의 챗GPT는 주간 사용자 8억 명을 보유하고 있으나, 구글은 검색 사업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AI 도구에 투입할 수 있는 막대한 데이터와 재정적 자원을 갖추고 있다.

지난달 소프트웨어 그룹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는 구글의 최신 AI 출시를 사용한 후 제미니 3으로 전향했으며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X(구 트위터)에 "3년간 매일 챗GPT를 사용했지만, 제미니 3을 2시간 사용해보고 나서는 돌아갈 수 없게 됐다"며 "추론, 속도, 이미지, 동영상 등 모든 것이 훨씬 더 날카롭고 빠르다"고 언급했다.

이에 오픈AI는 지난달 3주년을 맞아 챗GPT 개선에 집중하기 위해 광고 도입 계획을 연기했으며 개인비서 서비스 '펄스' 등 프로젝트도 미룰 예정이다.

닉 털리 챗GPT 책임자는 X에 게시한 글에서 "우리는 이제 챗GPT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고,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며 전 세계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또한 더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애플 또한 경쟁 심화에 대응해 새로운 AI 부사장을 임명했다.

존 지안안드레아 수석 부사장이 퇴임한 후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아마르 수브라마냐가 선임됐다. 수브라마냐는 이전에는 구글에서 16년간 근무하며 제미나이 어시스턴트 엔지니어링 책임자를 역임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윤시윤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