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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경쟁자' 앤스로픽도 내년 뉴욕증시 상장 추진

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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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챗봇 클로드를 개발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내년에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2일(미국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상장 추진을 위해 유명 로펌인 윌슨 손시니를 법률 자문사로 선정했다.

윌슨 손시니는 구글과 링크드인, 리프트 등 대형 기술 기업의 IPO(기업공개)를 담당했던 로펌이다.

앤스로픽은 현재 3천억~3천500억 달러(약 440조~513조 원)의 가치로 평가되는 사모 펀딩 라운드(비상장 기업이 소수의 전문 투자 기관으로부터 비공개적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것)를 논의 중이다.

앤스로픽은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로부터 150억 달러의 투자를 약정받았다.

이는 3천억~3천5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의 일부다.

앤스로픽은 대형 투자은행들과도 잠재적인 IPO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앤스로픽은 IPO 준비를 위해 지난해 에어비앤비의 IPO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크리슈나 라오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앤스로픽 투자자들은 오픈AI보다 먼저 상장해 시장 주도권을 잡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붐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앤스로픽과 오픈AI가 주식시장에 상장될 경우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두 회사의 AI 모델 훈련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 때문에 재무 성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은 IPO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앤스로픽 관계자는 상장 시점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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