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올해 미국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공사로 인해 절반 규모로 축소되면서 비교적 간결하고 절제된 모습을 보였다고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이 지휘를 맡은 이번 크리스마스 장식은 '마음이 있는 곳이 곧 집(Home Is Where the Heart Is)'이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그린룸에는 '레고' 블록으로 제작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지 워싱턴 대통령 초상이 전시됐고 블루룸에는 3D 프린트로 제작한 장식과 함께 18피트 높이의 백악관 크리스마스트리가 자리했다.
특히 올해는 이전처럼 백악관 내 방마다 장식으로 가득 채우지 않았다.
이스트룸은 중앙 테이블 위에 천사 장식 금빛 촛대 3개만 배치했고, 블루룸 대리석 테이블에도 흰 촛대 하나만 올려뒀다. 국빈 식당에는 유명한 백악관 진저브레드 하우스와 세 그루의 버건디색 트리만 남아 전체적으로 절제된 분위기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트리와 벽난로 장식은 여전히 조명과 장식품, 리본으로 화려함을 유지했지만, 올해 트리 수는 51그루로 작년 83그루보다 줄었다.
미국의 영부인은 세대를 거쳐 매년 백악관 크리스마스 장식을 총괄해왔다.
매체는 "영부인은 수개월 전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장식 계획을 준비했다"며 "공사로 인해 9월부터 중단됐던 일반인 투어는 12월 2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백악관은 수만 명의 방문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시윤 기자)
◇美 전문가 "정신력 강한 사람이 절대 하지 않는 것"
미국 노스이스턴대학의 심리치료사이자 임상 사회복지사인 에이미 모린은 정신력이 강한사람이 절대 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고 밝혔다.
여러 책의 저자이기도 한 모린은 1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그들이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한 가지 습관은 바로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에는 절대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요한 메시지를 기다리며 수신함을 반복해서 확인하든, 다른 사람이 다음에 무엇을 할지 고민하든,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함정"이라며 "생산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고 진단했다.
모린은 "환경을 통제하려고 노력하면 불확실성 때문에 발생하는 불안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날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르고 모든 결과를 통제할 수 없게 되면 불안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종이에 세 개의 동심원을 그리라"면서, 가장 안 안쪽에 있는 원은 통제 가능한 영역으로 노력, 준비, 태도, 경계 설정, 기술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가운데 원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으로, 회의 분위기나 다른 사람의 평가 등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지만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가장 바깥쪽의 원에는 통제할 수 없는 것, 즉 다른 사람들의 선택, 회사 정책, 경제 상황, 최종 결과 등이 포함된다.
모린은 "지금 가장 걱정되는 다섯 가지를 각각 적절한 원에 넣고, 안쪽 원에 있는 항목은 오늘 당장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바깥쪽 원의 항목은 그대로 두고 모든 에너지를 중요한 곳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권용욱 기자)
◇인스타그램 "내년 2월부터 주5일 사무실 출근"
미국 빅테크 메타 소속의 인스타그램이 내년 2월부터 직원들에게 주 5일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지시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애덤 모세리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대면 근무가 더 창의적이고, 협력하는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내년 2월 2일부터 주5일 출근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집중을 방해하는 불필요한 회의를 없애고, 문서 작성 대신 시제품인 프로토타입을 더 많이 만들자고도 제안했다.
이번 사무실 복귀 정책은 인스타그램에만 적용되며, 페이스북과 왓츠앱 등 메타의 다른 계열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메타는 2023년 9월 각 계열사 직원에게 주 3일 출근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도입했으며 이는 당시 아마존이나 구글 등 다른 빅테크가 도입한 정책과 유사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펜데믹 이후 협업 강화와 조직의 효율성 강화 등을 이유로 주 5일 사무실 근무를 다시 요구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아마존은 2025년 1월부터 주 5일 출근 의무화 정책을 시행 중이며, AT&T와 보잉, 델 테크놀로지스 등 다른 기업들도 사무실 복귀를 추진 중이다. (김지연 기자)
◇MS CEO "AI 시대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은 EQ"
인공지능(AI)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은 IQ보다는 감성지능(EQ)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팟캐스트에서 "AI가 더 많은 기술적인 업무를 처리함에 따라, 직장에서 EQ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나델라 CEO는 "적어도 리더들은 EQ없이 IQ만 있다면 IQ 낭비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나델라 CEO는 사회적 지능이 중요하며, 공감은 단순한 소프트 스킬이 아니라 중요한 비즈니스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에 인간 협업의 역할을 인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직장이 최고의 협업 도구라고 말했다.
직장에서 AI가 많은 역할을 담당하면서, EQ와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AI 시대에 EQ와 함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이 특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홍경표 기자)
◇논란의 'AI 곰인형', 판매 중단 일주일 만에 재개
싱가포르 기반 스타트업 폴로토이(FoloToy)가 출시 후 논란이 된 인공지능(AI) 탑재 곰 인형 '쿠마'(Kumma) 판매를 재개했다고 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는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단체 공익연구그룹(PIRG)이 테스트 과정에서 장난감이 위험하고 부적절한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해 심각성을 경고하자, 폴로토이는 쿠마의 판매를 중단했다.
폴로토이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PIRG 검토 대상이었던 세 곳의 AI 장난감 스타트업 중 모든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 곳은 자사뿐이었다"며 "특히 크리스마스 성수기 동안 상당한 상업적 타격이 있을 것을 알면서도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폴로토이는 이후 일주일간의 집중적인 검토 끝에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며, 테스트를 완료하고 안전 모듈을 강화하고 콘텐츠 필터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빠른 복귀는 부모들과 안전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들은 PIRG 보고서에서 지적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충분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폭스비즈니스는 전했다.
PIRG의 RJ 크로스 연구원은 "수정 사항이 제대로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팀이 업데이트된 장난감을 테스트할 계획"이라며 "그토록 중대한 변화를 적용하기에 일주일은 너무 빠른 감이 있고, 제품이 안전하게 작동하는지 여부는 오직 새로운 테스트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민재 기자)
이민재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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