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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적극 활용 보험업계…신한라이프, 생성형 AI 상담 요약 서비스

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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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보험업계가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상담 요약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AI 에이전트가 고객과 상담원이 나눈 통화 내용을 즉시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고객이 요청하면 '알림톡'으로 발송한다.

신한라이프는 고령층 고객의 경우 상대적으로 상담 시간이 길고 보험용어를 어려워하는 점을 고려해 'SOL 메이트 시니어 콜센터' 이용 고객을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진 전송만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시니어 간편톡 청구 서비스'도 선보였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의 연령과 디지털 활용 수준의 차이를 이해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에서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험업계에서 AI를 활용하는 사례는 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AIA생명은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AI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고도화한 결과, 보험사기 의심 사례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접수된 일부 보험금 청구 건의 진단서에서 일반적인 양식과 다른 비정상적인 패턴이 AI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감지된 것이다.

한화생명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FP(보험설계사)의 자격시험 학습을 돕는 'AI 번역 어시스턴트'를 지난달 말 선보였다. AI 번역 어시스턴트는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 기반의 학습 영상을 제공하고, 연습문제와 모의고사까지 다국어로 지원한다. 모든 기능은 모바일 기반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흥국화재는 사내 경진대회 대상작으로 선정된 'AI 영업비서'를 실무에 본격 도입했다. AI 영업비서는 영업 직원의 보험 설계 및 상담 업무를 지원하는 AI 기반 업무 보조 시스템이다.

흥국화재는 시스템 도입으로 계약 체결률 개선과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AI를 활용해 영업 현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고객 편의 제고와 사업비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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