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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혼조세…닛케이, 반등했지만 50,000선 탈환 실패

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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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3일 일본 증시는 지수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닛케이지수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큰 폭 상승했지만 주요 저항선인 50,000선 탈환에는 실패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1.23포인트(1.14%) 오른 49,864.68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장보다 6.74포인트(0.20%) 내린 3,334.32로 장을 마쳤다.

지수들은 동반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혼조세로 돌아섰다. 닛케이지수가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지지됐지만, 금리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토픽스지수는 반락했다.

미국에 이어 일본 증시에서도 어드밴테스트(TSE:6857), 도쿄일렉트론(TSE:8035) 등 반도체·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 매수되며 시장을 견인했다. 또 최근 하락세가 두드러졌던 소프트뱅크그룹(TSE:9984)의 반등도 시장 심리를 개선시켰다.

오전장 후반에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주식 매도가 일단 진정됐다는 진단하에 해외 투자자들이 단기 상승을 노린 선물 매수를 강화하는 모습도 연출했다.

픽텟재팬의 다나카 준페이 투자전략부장은 "장기금리가 2%를 넘으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급격한 금리 상승 국면에 소강 국면이 나타나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식 반등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닛케이지수는 한때 50,000대를 회복했지만 장중 고점에서 이익실현 매도에 상단이 막히면서 오름폭을 일부 축소했다.

소매와 제약 등 경기방어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최근 매수 수요가 유입되던 은행주는 이날 이익실현 매도에 내렸다. 미쯔비시UFJ파이낸셜(TSE:8306) 등 3대 메가뱅크가 모두 하락했다.

채권시장은 모든 만기 구간에서 약세(금리 상승)를 띠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과 재정 확장에 대한 경계감으로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 전망이 이어졌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증시 마감 무렵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2.98bp 오른 1.8922%를 가리켰다.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비슷한 시각 2년물 금리는 0.15bp 상승한 1.0168%,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4.18bp 뛴 3.4232%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8% 내린 155.570엔을 나타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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