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마이크론 테크놀러지(NAS:MU)는 3일(현지시간) 소비자용 메모리 브랜드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크루셜'이라는 브랜드로 팔린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용 디램, 소비자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등의 사업을 접는 것이다.
마이크론은 오는 2026년 2월까지만 소비자용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의 보증은 유지된다.
마이크론은 대신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에 집중한다. 마이크론의 수빗 사다나 최고비즈니스책임자는 "AI가 이끄는 데이터센터 성장 때문에 메모리·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더 빠르게 성장하는 전략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용 크루셜 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의 결정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부터 AI 데이터센터용 HBM까지 전 세계 메모리칩 공급난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마이크론도 그간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라인을 AI 수요 쪽으로 전환하며 소비자용 제품은 뒷순위로 두긴 했다. 2025 회계연도 4분기(6~8월) 기준 마이크론의 HBM 매출은 약 20억달러 수준이다. 연율로 하면 80억달러에 달한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57분 현재 뉴욕장에서 전장보다 2.86% 하락한 232.6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