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젠슨 황, 트럼프 대통령과 AI 칩 수출 제한 문제 논의

25.12.04.
읽는시간 0

"주(州)별 AI 규제는 산업 멈춰 세울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NAS:NVDA)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해 첨단 인공지능(AI) 칩 수출 규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황 CEO는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일관되게 수출 통제를 지지해 왔다"면서도 중국에 AI 칩 판매를 제한하려는 조항이 연례 국방수권법(NDAA)에서 빠지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그간 미국 국회의원들은 '국가 인공지능 기술 접근 및 혁신 보장법(게인 AI 법안)'을 NDAA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 법안은 엔비디아와 AMD 같은 칩 제조사가 중국 등 해외 시장에 판매하기 전에 미국 기업에 AI 칩을 우선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해당 조항은 NDAA에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는 전했다.

황 CEO는 이를 환영하며 "게인 AI 법안은 'AI 확산 규정(AI Diffusion Act)'보다도 미국에 훨씬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황 CEO는 그간 그러한 조치가 첨단 칩의 글로벌 경쟁력을 저해하고 실제로 미국 고객에게 우선하지 않을 일도 없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황 CEO는 AI 규제를 주(州)별로 따로 만드는 '규제 모자이크'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주별 AI 규제는 이 산업을 사실상 멈춰 세우게 될 것이며, 미국이 가능한 한 빠르게 AI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가 안보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연방 차원의 AI 규제가 가장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연방 단일 기준을 마련해 주(州)별 AI 법을 무력화하는 조항을 NDAA에 포함해야 한다고 의회에 촉구한 바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윤시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