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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평택 브레인시티5 PF 리파이낸싱 주관 나섰다

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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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유동화전문 SPC로 ABS 발행, 1천400억 대환 대출 추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KB증권이 평택 브레인시티5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리파이낸싱 금융주관에 나섰다. 특수목적법인(SPC) 설립해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총액인수하고, 이를 다시 사업주에게 대출해 주는 구조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달 SPC인 '깨비브레인5유동화전문'을 설립해 신해공영이 사업주인 브레인시티5PFV의 대출채권 리파이낸싱 주관한다. SPC 설립부터 리파이낸싱 구조화, 투자자 모집 등을 주도한다.

수탁기관은 수협은행이 맡는다.

유동화 전문 SPC인 깨비브레인5유동화전문이 ABS를 발행하며, 이를 KB증권이 총액인수하고 사전 투자자 모집 등을 통해 금융주관한다.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사업주인 신해공영에게 대출하는 구조다. 사업주는 ABS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통해 브레인시티5PFV의 기대출금을 대환한다.

ABS 발행으로 조달하는 규모는 1천400억 원이다. 해당 ABS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PF 보증으로 신용등급 AAA를 받아 수월한 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만기는 16개월로 설정한다.

신해공영이 시행사인 브레인시티 5BL의 분양률이 98%에 달해, 계약금과 중도금이 안정적으로 유입된 만큼 기존 브레인시티5PFV 대출보다 금리를 낮출 수 있었다.

브레인시티5PFV는 지난해 KB증권 주관으로 2천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높은 분양률로 인해 대출잔액이 1천400억 원까지 감소했다.

브레인시티5PFV로 자금을 조달해 진행 중인 사업은 평택 브레인시티 5BL 공동주택 개발이다. 대지면적 5만5천506.53㎡ 부지에 연면적 19만2천138.48㎡,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118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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