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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 정상혁 "신한, 생산적금융 필요한 시점"

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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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윤슬기 기자 =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에 오른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생산적·포용금융,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등이 신한금융그룹에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4일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최종면접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면접에서) 신한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차분히 설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행장은 "신입사원 면접도 이곳에서 봤는데, 회장 면접까지 보려니 너무 떨린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입사원 때 얘기했던 것처럼 당당하게 임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정 행장은 신한금융의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회추위의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은행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소회에 대해선 "선배님들이 잘해주셨고 저는 (선배들이 만든) 그 성을 물려받아 안 무너지도록,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이끌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1964년생인 정 행장은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부터 신한은행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지점장과 고객만족센터, 소비자보호센터, 기업금융센터 등을 돌며 영업 커리어를 쌓은 정 행장은, 2019년부터는 비서실장과 경영기획그룹 상무, 경영기획·자금시장부문 부행장을 역임하며 본격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지난 2023년부터는 신한은행장을 맡아 '호실적'을 주도했다. 안정적인 성과 덕에 지난해 말엔 2년의 추가 임기를 부여받기도 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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