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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강세 불편했나…위안화 고시 환율 예상 크게 상회

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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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달러-위안(CNH) 환율 4일 오전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중국 인민은행(PBOC)이 4일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으나 기준환율이 시장 예상치는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은행이 최근 위안화 강세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21위안(0.03%) 내려간 7.0733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전날보다는 낮아졌지만 기준환율은 시장 추정치의 평균값 7.0569위안을 크게 웃돌았다. 기준환율과 시장 예상치 간 격차는 2022년 2월 이후 가장 컸다.

고시환율이 발표된 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상승 반전했다.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장대비 0.06% 오른 7.0632위안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전날 7.06위안 선이 무너지면서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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