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세액공제 채울 펀드는…"TDF·고배당·채권혼합형"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화자산운용이 연말 연금 계좌에 투자할 만한 펀드 6종을 추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4일 연금계좌를 채워줄 상품으로 타깃데이트펀드(TDF)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지수 채권혼합형 상품 등을 제시했다.
공모펀드 상품으로는 ▲한화 LIFEPLUS TDF 펀드 ▲한화 헤라클레스 선진국 액티브 펀드 ▲한화 K방산조선원전 펀드 3종을 추천했다.
한화 LIFEPLUS TDF 펀드는 은퇴 시점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상품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과의 협업으로 1,980년대 M세대를 겨냥한 2040과 2045 빈티지에서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한화 헤라클레스 선진국 액티브 펀드는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고, 한화 K방산조선원전 펀드는 한국 핵심산업으로 성장한 방산과 조선, 원전에 모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에서는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PLUS 글로벌HBM반도체 등 3종을 추천했다.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개정안을 앞두고 수혜를 볼 종목으로 꼽았다.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은 미국 대표지수 S&P500 지수에 50%, 초단기 미국채에 50%씩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안전자산 의무 편입 비중(30%)으로 투자할 만한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는 최근 공급자 우위인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해 연금 계좌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노릴 수 있는 상품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달 말까지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연금계좌에 납입할 경우 최대 연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득 수준이 연 5천500만 원 이하일 경우 환급 금액은 148만5천원이다.
한화운용은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세액공제 외에도 투자 수익금에 대한 과세이연 혜택으로 재투자 및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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