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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싱가포르에 첫 해외지사 공식 개소

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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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최대 금융기관 DBS와 MOU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싱가포르에 첫 해외지사를 공식 개소했다고 4일 발표했다.

공사는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BD)에 첫 해외지사를 개소하고,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해진공은 개소식에 맞춰 동남아 최대 금융기관인 DBS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현지 지원,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금융 촉진, 해운·물류산업 지원을 위한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거래소(SGX)와는 탄소배출권거래제도, 글로벌 ESG 금융 동향 등을 논의하며 향후 해양 금융 플랫폼 구축 방향을 함께 검토했다.

해진공은 싱가포르 지사를 시작으로 2026년 뉴욕 지사 설립을 추진 중이며, 향후 런던 등 주요 글로벌 금융·해운 거점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싱가포르는 공사의 글로벌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싱가포르 지사를 시작으로 뉴욕, 런던 등 주요 거점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적선사의 해외 영업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해운·물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진흥공사 싱가포르지사 개소식

사진설명: 안병길 해진공 사장이 개소식에 참석한 귀빈과 함께 싱가포르 지사 개소 기념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 해양진흥공사]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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