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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장관 "환율 과도한 변동에 필요 따라 적절히 대응"

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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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이 환율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필요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며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다.

기하라 장관은 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환율시장의 과도한 변동이나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해 "필요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환율시장에서 한 방향으로 쏠리거나 급격한 움직임도 보여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율은 펀더멘털(기초여건)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환율이나 금리의 구체적인 동향에 대해서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삼가겠다고 덧붙였다.

기하라 장관은 금리 상승에 따른 경제적 영향에 대해선 "거시경제 등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파악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날 일본 국채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1.91%대까지 상승해 약 18년 반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 2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8% 상승한 155.352엔 수준에서 거래됐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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