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사에 소비자보호 중심 내부통제 구축 당부
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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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에 소비자보호 중심 내부통제 구축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4일 생명보험사 22개, 손해보험사 17개 등 보험사 감사담당 부서장 등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보험회사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보험사 스스로 책무구조도에 기반해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 점검·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 7월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형 보험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운영실태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 및 개선 필요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의 불안심리를 조장해 보험가입을 유도하는 허위·과장광고 근절 및 소비자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체계 강화 등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단기성과 중심의 과당경쟁으로 부당 승환, 불완전판매 등 시장질서 혼탁 및 소비자피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제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최근 금융사를 겨냥한 해킹 등 침해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만큼 보안체계를 진지하게 다시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보험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소비자보호 중심의 내부통제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내부통제 체계구축 및 운영의 적정성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촬영 안 철 수] 2025.10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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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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