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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수소 만드는 부분 더 중요…사명감 있어"

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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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앞으로 나가려면 에너지·AI"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수소 사용을 넘어 얼마나 잘 만드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향후 그룹의 방향성으로는 에너지와 AI(인공지능)를 지목했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4일 월드 하이드로젠(수소)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현장에서 "수소 연료 전지를 갖고 발전 운용으로 전환시켜서 하는 부분은 이미 진행을 좀 하고 있다"며 "수소를 만드는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잘, 경제적으로 만드느냐는 부분에 집중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핵심인 연료 전지의 성능, 원가 측면에서 혁신을 좀 기획하고 있고, 2027년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소가 가진 효용 가치에 대해서 여러 의구심이 있지만. 기술도 극복하고 비용을 처리해 저희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 또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의지와 사명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소의 생성부터 유통, 사용까지 전 주기에 그룹 전체 기술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수소가 선박과 농기구 등까지 확장성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소라는 에너지원을 그룹 확장의 한 축으로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직 계열화가 돼 있고, 수직과 수평의 통합에 에너지·로봇·AI를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 부회장은 "AI, 로봇은 결국 에너지가 또 결합이 되기 때문에 현대차그룹 전체가 앞으로 하나 더 가려면 에너지와 AI 쪽이 맞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에어모빌리티까지 가는 것을 보면 그 뒤에는 반도체까지 다 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보면 그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며 "글로벌 톱 티어 사이에서 이 부분을 격차 있는 톱 티어로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기에 내년에는 이러한 전략 구성, 실행 중심으로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출처: 현대차그룹]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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