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휴맥스 사옥 '휴맥스빌리지' 매입 위한 MOU 체결
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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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한화비전[489790]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랜드마크 건물 '휴맥스빌리지' 건물 매입 절차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비전은 4일 공시를 통해 "분당구 수내동 11-4 및 11-5 소재 휴맥스빌리지 부지 및 건물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맥스 빌리지는 수내역 인근 지하 6층~지상 12층, 연면적 4만4594㎡ 규모의 상업용 오피스로 한국 1세대 벤처기업인 휴맥스가 2021년 한국토지신탁에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한 건물이다.
최근 한국토지신탁은 민간 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 절차를 진행해왔다.
공시에 따르면 한화비전이 논의 중인 양수 금액은 총 2천800억 원으로, 회사가 2024년 말 기준 보유한 자산총액의 17.6%에 해당하는 규모다.
거래상대방은 한국토지신탁이 보유한 리츠인 '케이원제16호분당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다.
이번 MOU는 아직 본계약이 아닌 사전 협의 단계로, 회사는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매입 절차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며, 변동 시 정정 공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하나로 자산 매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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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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