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030년까지 매출 3.5조 목표…연평균 성장 2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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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한미약품이 2030년까지 연결 기준 연 매출을 3조 5천억 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별도 기준 목표치는 2조9천억 원이다.
한미약품[128940]은 4일 위 내용을 포함한 기업가치제고계획을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연결 매출을 1조5천억 원으로 전망했는데, 2030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 20% 이상을 달성해 5년 후에는 매출 3조5천억 원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OPM)도 20% 이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밸류업 계획도 제시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매년 최소 총주주환원율을 20% 이상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소 배당금 제도, 자사주 매입, 임직원 RSU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창조와 혁신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탑티어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본질적 성장을 위해 만성질환품목 근거 중심 차별화 마케팅, 블록버스터 신약/신제품 연 1건 이상 출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연구개발(R&D) 강화 및 맞춤형 신제품 개발, 스마트 혁신 기반 글로벌 생산 기지 도약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혁신 성장 전략으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 선도, 다양한 모달리티 연구, AI·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R&D 혁신 등을 제시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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