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방산업계와 만나 수출 전략을 논의하고자 머리를 맞댄다.
전략경제협력 특사를 겸하고 있는 강 실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K-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로드맵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강 실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산기업 10여 곳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순방에서 이뤄졌던 각 국가와의 방산 협력 방안과 관련한 후속 절차 논의가 주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 실장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며 현지 방산업계 고위 인사들과 회동한 바 있다.
더불어 60조원 규모의 대규모 잠수함 사업을 준비 중인 캐나다 시장에 대한 전략도 함께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획득사업을 진행 중이다.
3000t급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방산업계에선 전례를 따라 강 실장이 내년 캐나다 정부의 최종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현지를 방문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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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jeong@yna.co.kr
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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