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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감원계획 전달비 53% 급감…그래도 3년만에 최대

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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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감원계획 117만명…작년보다 54% 급증·팬데믹 이후 최대

미국 기업 감원계획 월별 추이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11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이 3년 만에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를 보면 11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7만1천321명으로 나타났다.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다. 전달 대비로는 53% 급감했다.

11월 기준으로 올해 감원 계획은 지난 2022년(7만6천835명) 이후로 3년 만에 가장 많다.

CG&C의 앤드루 챌린저 선임 부사장은 "지난달 감원 계획이 (전달 대비) 줄어든 것은 분명히 긍정적"이라며 "다만, 2008년 이후 11월 기준으로 감원 규모가 7만명을 넘은 것은 2022년과 2008년 두 번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감원 계획은 117만821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76만1천358명) 대비 54% 늘었다.

이는 지난 2020년 팬데믹 시기의 222만7천725명 이후로 가장 많다.

11월 기준으로 감원 계획이 가장 많은 분야는 통신으로 1만5천139명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기술(1만2천377명), 식품·식육(6천708명), 서비스(5천509명), 소매(3천290명) 등이 이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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