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메타(NAS:META)가 메타버스 구축 노력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 넘게 뛰었다.
4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전장보다 3.90% 오른 664.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 경영진이 메타버스 그룹의 내년 예산을 최대 30% 삭감하는 것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메타버스 그룹에는 가상 세계 상품인 메타 호라이즌 월드와 퀘스트 버추얼리얼리티 유닛이 포함된다.
소식통은 아직 최종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나 이 정도의 대규모 예산 삭감은 이르면 내년 1월의 직원 해고까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꿀 만큼 메타버스 구축에 대한 의지가 강했으나, 그간 투자자들은 메타버스에 대한 노력을 자원 낭비로 간주했으며 당국은 어린이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왔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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