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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SRF 수요, 월말 지나자 정상화…SOFR도 하락

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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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장치인 스탠딩 레포(Standing Repo Facility, SRF) 수요가 월말을 거친 뒤 정상화되는 양상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SRF 입찰에는 수요가 전혀 없었고 오후 입찰에는 200만달러만의 수요가 들어왔다.

SRF 수요는 월말이 가까워지자 지난달 25일부터 100억달러를 웃돌기 시작했고, 이달 1일에는 260억달러까지 증가했었다.

월말에는 자금 수요가 몰릴 뿐 아니라 은행들이 규제 요건 충족을 위해 대차대조표를 줄임에 따라 유동성 압박이 일시적으로 심화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머니마켓의 벤치마크 금리 중 하나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 연은의 별도 발표에 따르면, 최신 데이터인 3일 기준 SOFR은 3.95%로 전일대비 6b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내린 것으로, 월말을 거치면서 4.12%까지 오르고 나서 17bp 급락했다.

SOFR과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의 실질적 상단 역할을 하는 지급준비금리(IORB, 현행 3.90%) 간 스프레드는 5bp로 축소됐다. SOFR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IORB를 계속 웃돌고 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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