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왔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5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틱 내린 105.42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2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2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0틱 하락한 113.10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3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3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일 109계약에서 46계약으로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일 17계약에서 16계약으로 줄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25분께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3.50bp, 30년물 금리는 2.60bp 각각 높아졌다. 2년물 금리는 3.70bp 상승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건수가 예상과 달리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약해졌다. 추수감사절 연휴가 데이터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지적도 일부 나왔으나 민간기관의 고용지표에 너무 무게를 둬선 안 된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19만1천건으로 전주대비 2만7천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22만건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점쳤으나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청구건수는 2022년 9월 이후 3년여만의 최저치다. 직전주 수치는 기존 21만6천건에서 21만8천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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