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리사 수 AMD(NAS:AMD) 최고경영자(CEO)는 자사가 MI308 칩 일부를 중국에 출하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15%의 수출 수수료 체계를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수 CE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와이어드(Wired)' 주최 콘퍼런스에서 "해당 수출이 진행될 경우 미국 정부에 15%의 수수료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수 CEO는 이번 출하는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도입된 수출 통제 규정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마련한 조치에 모두 따른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은 AMD와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에 15%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중국에 일부 고급 AI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일부 법률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미국 헌법의 수출세 금지 조항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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