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JP모건은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17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노트에서 "금과 비교한 비트코인 지표는 여전히 이론적인 비트코인 가격이 약 17만달러에 근접함을 시사하며, 향후 6~12개월간 비트코인에 상당한 상승 여력이 남아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이 금과 더 유사하게 거래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 4월 더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당시 관세 우려로 미국 주식이 급락했고, 그 결과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로 자금이 유입됐다.
비트코인은 금과 같이 가치 저장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의 성격이 강해지고 있으며, 금과 유사한 위상을 지니고 있다고 JP모건은 평가했다.
JP모건은 비트코인 매입이 주력 사업인 스트래티지(NAS:MSTR)가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할 것인가가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JP모건은 또 스트래티지가 주요 MSCI 지수에서 제외될지가 비트코인 가격 변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JP모건은 "내년 1월 주요 MSCI지수에 스트래티지가 남아있다면 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 모두 10월 급락 전 수준으로 강력하게 반등하고,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1% 내린 92,391달러에 거래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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